영화 12년의밤 정보 및 줄거리 국내외 반응

4323일간의 옥살이를 한 세 사람 12년의 밤 정보 및 줄거리

2018년 개봉한 우루과이의 영화이다. 우루과이 군사독재 시절(1973~1985년) 12년간 독방에 감금됐던 투파마로스 정치범 3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당시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생존과 저항, 희망을 위한 죄수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안토니오 데 라 토레, 치노 다린, 알폰소 토르트, 솔레다드 비야밀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고야상 최우수 스페인어 외국 영화상을 포함한 여러 상에 후보로 올랐다. 우루과이 군사독재 시절 (1973~1985) 12년간 독방에 갇혀 있던 정치범 3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좌익 도시 게릴라 단체인 투파마로스의 세 명의 조직원이 납치되어 투옥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포로들인 엘레우테리오 페르난데스 휘도브로, 호세 무히카, 마우리시오 로젠코프는 비인간적인 상태로 비밀 감옥에 갇혀 군사 정부에 의해 잔인한 심문을 받는다. 가혹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죄수들은 그들의 정신과 단결을 유지하고, 단식 투쟁과 비밀 통신과 같은 저항 행위를 통해 그들의 포로들에게 계속 저항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죄수들은 독방에 갇혀 있는 힘든 경험을 견디면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서로를 지지한다. 수감자들의 경험과 그들이 수감되었을 때의 심리적 피해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더 넓은 정치적, 사회적 맥락을 시사한다. 그것은 또한 죄수들의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들의 석방을 위해 싸우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죄수들은 석방되지만, 영화는 그들의 고문과 투옥 경험이 그들의 삶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음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정치적 폭력의 인명 피해와 억압에 직면한 저항과 희망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

엘레우테리오 페르난데스 휘도브로 - 전직 변호사이자 투파마로스의 일원으로, 정치적 신념으로 체포되어 수감 중이다. 호세 무히카 - 전직 교사이자 투파마로스의 또 다른 일원으로 체포되어 수감 중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우루과이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마우리시오 로젠코프 - 작가이자 시인이며, 투파마로스의 세 번째 멤버로 체포되어 투옥된다. 아나 마리아 - 휘도브로의 아내로, 남편의 행방과 수감 조건에 대한 정보를 찾는 임무에 착수한다. 심문자 - 죄수들을 심문하고 고문을 통해 그들의 영혼을 깨트리는 잔인하고 가학적인 사람. 죄수 - 비밀 감옥의 동료 죄수이며, 세 명의 주인공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이름 없는 캐릭터. 군 관계자 - 수감자들의 체포와 구금에 책임이 있고, 그들로부터 정보를 빼내기 위해 다양한 고문과 심리적 조작을 하는 군사 독재 정권의 구성원들 각각의 등장인물들은 영화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며 억압에 직면한 저항, 생존, 그리고 희망이라는 더 넓은 주제에 기여한다.

비슷한 장르의 영화

주제와 소재 면에서 '12년의 밤'에 버금가는 영화는 아르헨티나 영화 '오피셜 스토리'(1985년)로, 남미 정치 혼란기에도 개봉했다. '공식 이야기'는 1976~1983년 아르헨티나 독재정권의 결과를 독재정권 시절 부모로부터 빼앗긴 어린 소녀를 입양한 뒤 정권의 공식적인 이야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중산층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각본 한 영화이다. 정치적 억압, 인권 유린, 국가가 후원하는 폭력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룬다. 그들은 또한 과거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독재의 결과와 진실을 마주하는 것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국내외반응

국내외 비평가들로부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루과이의 군사 독재 정권의 사건들을 강렬하고 뉘앙스 있게 묘사한 것은 물론, 강한 연기와 민감한 연출로 찬사를 받았다. 우루과이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그 나라 역사의 어두운 시기를 조명하는 능력과 독재 정권 동안 정치범들의 곤경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들은 또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의 촬영과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을 칭찬했다. 국내외 비평가들은 또한 높은 점수를 주었고, 많은 이들은 우루과이의 군사 독재 이야기에 인간의 얼굴을 가져다주는 이 영화의 능력을 칭찬했다. 그들은 또한 역경에 맞서 저항, 희망, 생존이라는 영화의 주제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사건들에 대한 솔직하고 단호한 묘사를 높이 평가했다. 제91회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 부문 우루과이 출품작으로 선정되었고, 고야상 스페인어 외국어 영화 부문을 포함한 여러 다른 상들에도 후보로 올랐다. 이 영화는 또한 강력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높이 평가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